The 7th CHANGWON Sculpture Biennale
30th Anniversary Exhibition Celebrating the Korean Pavilion at the Venice Art Biennale
Ministry of Education, South Korea, Teachers Certificate (Art)
시청각 랩, 서울, 대한민국
용문동, 38-118, 1층
Abstract Cabinet(Offline)
AVP Lab, Seoul, KR
1F, 38-118 Yongmun dong
2022년
23 September - 9 October
2022
작가
그래픽디자인
후원
Curated by
Artist
Graphic Designed by
Supported by
SMSM(Sasa[44], 박미나, 최성민, 최슬기)
구동희
노송희
주재환
쥬노 김
차슬아
홍은주, 김형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eewon Hyun
SMSM(Sasa[44], Meena Park, Choi Sulki and Choi Sung Min)
Koo Donghee
Noh Songhee
Joo Jaehwan
Jeuno Kim
Cha Seul-a
Eunjoo Hong, Hyungjae Kim
Arts Council Korea(ARKO)
추상 캐비닛(abstractcabinet.org)은 전시장이자 송출 시스템이기를 주장했다. 그곳은 유무형 공간의 설계, 전시의 배치, 전시 ‘보기’의 추상성을 탐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추상 캐비닛에서 보이는 것은 아카이브 영상이 아니며 새로 제작되는 온라인 영상 전시이다. 이를 통해 오늘날 미술 공간과 규칙의 변화 가능성, 가변성을 살펴보고자 했다. 2020년 이후 코로나가 만든 상황 때문이기도 했다.
추상 캐비닛은 전시의 구조에 대해 질문하며 시작했다. 각각의 작가들은 작업, 기록, 대화를 모티브로 한 ‘전시/영상’을 제작했다. 차슬아에게 그것은 이전 전시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작업이며 쥬노 김에게 그것은 아카이빙 자료에서 비롯된 비디오 작업이다. 주재환 작가의 영상은 도깨비 하나에서 출발해 2007년의 개인전 CCTV에 초점을 맞춘 작가 연구 인터뷰다. 구동희에게 화면은 구어체와 문어체의 시각화, 사운드의 실체와 파편과 덩어리의 관계를 배치한다. 노송희는 SMSM의 10주년 회고전을 온라인으로 옮겨와 시점과 동선, 기억에 속도를 부여하는 작업을 한다.
추캐닛에서도 역시 같은 말과 글, 작가들이 각각 만든 이동의 차원과 손 안에 든 차슬아의 것과 같은 물질이 있다. 구동희 작가의 작업과 주재환의 인터뷰가 말과 글의 형식을 180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배치한다면, 쥬노 김과 노송희, 구동희의 작업은 과거 시청각 공간의 물리성과 아카이빙을 등장시킨다. 또 한 축에는 보는 방식을 컨트롤하거나 제시하는 방식에의 질문이 있다.